그 시절에(~2011)/陽光燦爛的日子
광복절 아침에
張萬玉
2007. 8. 15. 08:06
태극기를 달던 남편이 농담 한 마디 한다.
"우리 태극기가 이렇게 생겨서 분단이 고착된 거 아닐까?
봐, 남쪽은 파랗고 북쪽은 빨갛고,
동쪽이 서쪽보다 높이 올라갔잖아?"

태극을 파랗게 칠한다고 통일이 될까? ^^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인데....설마 내 생전엔 통일을 볼 수 있겠지?
노무현 대통령의 육로방북 / 남북 정상회담이
통일의 여정에 뚜렷하게 남을 큰걸음이 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