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가는 길(~2014)/재미·취미(쓴 글)

나비 날갯짓처럼 가벼운 영화감상 한마디

張萬玉 2004. 12. 4. 00:05

오늘 낮에 짬을 내어 나비효과를 보았습니다.
백 투더 퓨처의 2004년판이라고 할까요?
매트릭스적 상상이 가미된 백투더 퓨처라고 할까요...
재밌게 봤습니다.

고통스러운 과거에 집착하는 것보다
깨끗이 털어버리는 것이 낫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

짝퉁이 톰크루즈 같지만 더 다양한 캐릭터를 연출하는 데미 무어의 애인 애쉬튼 커처, 눈매가 달콤쌉싸름한 에이미 스마트... 배우들도 매력적이었구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장면....scene이 해체되면서 순간적으로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정말 아찔하더군요.


아이들은 참으로 다치기 쉬운 소중한 보배들...

사랑으로 잘 간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