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가는 길(~2014)/재미·취미(펌 글)

[스크랩] 답글 - Re:소세포암 구토질문이요! 도와주십시오...

張萬玉 2011. 7. 1. 08:36

항암치료의 목적은 암치료이며 ...

암이 치료에 반응하고 혈액과 방사선학적 검사상으로 보이지 않을때까지 치료가 시행될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의 지속여부는 환자의 체력여부도 문제지만 ...면역력이나 네거티브한 면에 비해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행을 지속하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즉, 부작용보다 치료에 효과가 더 큰 경우 치료가 지속되는 것이 좋으나,

“부작용이 치료효과보다 더 크다”라면 무리하게 지속해서는 안 됩니다.

 

이 부분을 항상 염두 하시고 무엇보다 환자의 치료 의사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계획을 세우기 전에 할 일

치료계획을 세우기전에 이런 부분에 유의하여야 한다.

 

1. 환자에게 암임을 밝히고 진단 결과를 상세하게 일러준다.

 

2. 반드시 치료 전에 치료 계획을 수립하라.

 

3. 절대로 다른 암 환자와 비교해서 계획을 수립하지 말라.

 

4. 진단 내용과 향후 치료법에 대하여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라.

 

5.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수술을 하라.

 

6. 마지막 여한이라도 없게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린다.

7. 암 치료는 서양의학적인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8. 주위의 충고를 이성적으로 판단하라.

누가 무슨 약을 먹고 암을 고쳤다, 이 약만 복용하면 암이 낫는다는 기적 같은

처방도 많다. 하지만 암 치료에 기적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모두 거짓말이라고

단정하고 귀담아 듣지 말아야 한다.

 

9.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사람에 따라 치료법이 같지는 않다.

우리 인체에 발생하는 암의 종류는 크게 200종이 넘고, 같은 암이라고 해도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암 환자와 같다고 생각하지 말고, 단지 정신적

으로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처음 구체적으로 잘 세운 계획에 의해 치료법을 행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자신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0. 선전성 기사와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

 

환자들이 병원에서 꼭 파악해야 할 내용

다음사항은 꼭 병원에서 확인하고 파악해 두어야 한다.

1. 병명을 정확이 알아야 한다. 암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2. 병의 진행 상태를 정확이 파악하라.

3. 수술이 가능한가를 파악하라.

또한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도려낼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니면 임시방편인지를 파악하라.

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하라.

4. 수술 후에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확실히 확인하라.

5. 항암제나 방사선이 잘 듣는 암인지를 파악하라.

6.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제나 방사선이 대안이라면 어느 정도 확률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보라.

7. 당뇨, 고혈압, 저혈압 특히 간염 등 기존에 질병과 항암제와의 관계를 질문하여

확인 해 놓아라.

8. 고령인 경우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의미가 있는지를 상의해 보라.

 

치료계획에 참고할 사항

(1) 암에 걸리면 환자의 성격이 변한다고 생각하라.

암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암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는 일이다. 암이란 병은

죽음과 싸워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보호자가 받는 스트레스보다도 환자 본인이 겪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 할 수 없이 크다.

죽음에 대해 공포심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성격이 변하게 된다.

 

(2) 스트레스를 극복한다면 치료율이 50%는 상승한다고 보라.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에 장애를 유발하여 암 치료를 어렵게 한다.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

 

(3) 치료에 들어가기 전 유념해야 할 사항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투병 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

후에는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암치료란 마라톤과 같이 장기간 투병생활을 해야한다.

불안한 마음에 치료 계획도 없이 이 약 저 약 손대다가 암과 효과적으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암 치료란 돈을 많이 들여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투병생활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약만으로 암을 고친다면 암이란 결코 무서운 존재가 아닐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투병생활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수술전 환자나 보호자가 해야 할 일

수술은 장기의 일부나 전부를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인체에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담을 안고서라도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암 치료의 현실이다.

 

그래서 첫번째로 수술 전에 해야 할 일은 수술로 인한 인체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열심히 운동(등산)을 하는 것이 좋고,

 

두번째로 치료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환자에게 심어 주어 암에 대한 공포심,

죽음에 대한 공포심 등 스트레스를 극복하게 해야 한다.

어려운 병일수록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병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항암 치료 중 간병과 간호

 

==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부작용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不作用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부작용이란 원어로는 Side Effect 즉 副作用이란 해석이 정확한 것입니다.

 

모든 약에는 주작용(Main)과 부작용(Side)이 있습니다.

감기약을 예로 들면 주작용은 감기를 치료하는 것이지만 부작용으로 어지러움증이 있습니다. 이때의 부작용은 Negative Effect 즉 不作用이지요.

비아그라는 혈압관련 약이지만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을 치료하지 않습니까.

이때의 부작용은 Positive Effect입니다.

 

이제 항암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물론 항암제의 주작용은 수명연장입니다.

 

부작용은 두 가지로 나눕니다.

 

우선 Negative한 쪽을 살펴보면 탈모, 구토, 식욕감소, 면역력 감소 등이 있습니다.

 

Positive한 쪽을 살펴볼까요?

3개월 정도 수명연장을 기대했지만 1년, 2년, 3년...심지어는 완치된 사례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Side Effect를 부정적인 면으로만 볼까요.

 

○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의 원인

암세포는 빠르게 증식하고 분열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항암제는 빠른 성장을 하는 세포를 죽이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상세포 또한 암세포와 같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항암제 투여 시 암세포 보다는 덜하지만 정상 세포도 손상을 받게 됩니다. 정상세포 중에서도 빨리 분열증식하는 세포, 즉 골수에서 형성된 혈액세포, 구강을 포함한 위장관의 상피세포, 머리카락세포, 그리고 정자, 난자를 만들어내는 생식세포 등이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후에 빈혈이 오고, 백혈구 및 혈소판 수가 감소하며, 입안이 헐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올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며, 생식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게 됩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면 약이 작용하지 않고, 부작용이 생기면 항암제가 잘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틀린 생각으로, 부작용의 유무와 치료 효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의 종류가 다르며,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의 기간

화학요법이 끝나면 대부분의 정상세포들은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작용들도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회복 시기는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완전히 회복되지만, 어떤 부작용은 완전히 사라지는데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항암제가 폐, 신장(콩팥), 심장 또는 생식기관에 손상을 준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의 횟수가 증가할수록 부작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에 있어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부작용은 피할 수 없지만, 항암치료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면 의료진은 항암제의 투여 용량을 조정하거나 약물 종류의 변경 혹은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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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내과 의사들은 먼저 이말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당신이라면 항암주사 16차 맞고서 건강히 버텨낼 자신이 있으신가요 ? " 고작 5rad 이하의 방사선에도 프로텍터를 찾던 사람들이 3000 rad 이상의 방사선 치료를 거침없이 하시는데 당신의 몸에 4000 rad 방사선을 33번 쬐고 나서 과연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요 ? 이 대답에 자신이 없다면 .... 맞습니다. 안주는 것이 더 많이 주는 것입니다.

 

임산부들 50 rad 방사선만 노출되도 중절합니다. 방사선치료 50배 100배의 방사선이 들어가도 ..... 피부가 타들어가도 온전히 치료라고 확신합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서는 정말 안주는 것이 사랑일 것 같습니다

 

훨씬 약한 50라드의 방사선은 발암에 기형 유발이고.......3-4000 라드의 방사선은 치료입니다.

소주 한잔은 독약이고 양주 10병은 보약이다........... 납득이 되지 않는 방사선 치료의 아이러니 입니다.

 

많은 의사에게 질문해도 답은 비슷합니다. 뭐 다른 대안이 없다. 그럼 뭐해줄게 있냐 ??

맞습니다. 향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너무 높지만....마땅히 해줄게 없어서 하는 치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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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제의 정의와 작용

암 세포는 분열을 많이 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항암제는 암세포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① 암세포의 대사경로에 개입하여 DNA와 직접 작용하여 DNA의 복제, 전사, 번역과정을 차단하거나,

 

② 핵산 전구체의 합성을 방해하고

 

③ 세포의 분열을 저해 함으로써 암 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나타내는 약제를 총칭하여 항암제라 한다.

 

즉, 현재의 대부분의 항암제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하여 월등히 증식을 빨리 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 항암제인데, 신체에는 암 세포와 비슷한 증식을 하는 정상적인 세포가 있는데 항암제를 사용 할 경우 암세포와 마찬가지로 이들 세포도 함께 치명적인 영향을 입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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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치료

 

(1) 항암제의 작용과 효과

*한의학에서 보는 관점에서 항암제(의사<疑似>방사선물질임)는 암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암세포를 죽이는 약이다.

 

항암제로 암세포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종양이 제거되기

전에 정상 세포의 손상이 심해 생명을 앗아가는 경우도 있다.

일부 암 환자들은 항암제를 암 치료약이라고 생각하는데, 항암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항암제로 암세포를 죽여서 종양이 소실된다고 해서 암이 나은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임시로 암세포를 죽이는 약이

항암제인 것이다.

 

* 그 동안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금도 기존의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암제의

개발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항암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이제 암 치료에

항암제는 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학자들도 많다.

 

왜냐하면 항암제를 투여하든 투여하지 않든 간에 생존율에는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해 환자에게 고통만 심하게 줄 뿐 아니라

생존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2) 항암제 투여를 결정하여야 할 때에 참고 할 점

 

* 암의 종류에 따라서는 항암 요법이 절대적인 암이 있다. 임파선암· 융모상피암·

갑상선암 등은 항암 요법만 자기고도 생존율이 아주 높은 암이다. 중도에 힘이

든다고 포기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이는 투여 할 항암제가 자기의 병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제대로 파악한 후에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암의 종류에 따라서, 항암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거나 거의 작용하지 않는 암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 보고 나서 결정해야 한다. 항암제를 투여하지 말아야 하는

환자가 투여하고, 투여해야하는 환자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항암제는 절대 요행수를 바라고 투여를 해서는 안 된다.

 

흔히 별 무리 없이 항암제 투여가 끝나고 삶의 질이나 삶의 양이 개선된 사람은

항암제 투여를 해야 한다고 다른 암 환자에게 조언한다.

 

그러나 항암제 투여로 인한 심한 고통을 견딜 자신이 없거나 삶의 질이나 삶의

양이 현저히 떨어져 후회할 사람은 항암제를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암환자는 의학적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누구의 말을 믿고 결정을 해야 할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뚜렷한 암 치료법이 없는 현실에서 이런 혼선은 있을 수밖에 없다.

 

* 항암제 투여는 결국 환자나 보호자가 결정을 해야 한다.

결정을 하기전에 다음과 같은 상황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결정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즉,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서 항암제에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항암제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항암제를 투여해서 종양 소실에도 실패하고 항암제 부작용으로 체력이 더 악화된다면

향후 생존율이나 삶의 질은 더 떨어진다. 결국 항암제를 투여하지 않으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다준다.

 

* 암세포의 전이 상태를 파악한 후에 지금 상태에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에

의미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항암제 투여를 결정해야 한다.

항암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암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항암제가 가장 유효한 경우는

림프성 백혈병, 융모 상피암이고, 그 다음이 유방암이다.

 

그 외 상피성 암(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은 항암제로 치료될 확률이 떨어진다.

항암제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와 종양의 크기만 줄어든 경우도 항암제가

유효 하다고 발표되고 있다. 항암제 투여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어야지 크기만 줄어

드는 경우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항암제 투여로 종양을 완전히 소실시킬 수 있는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항암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한 후에 항암제 투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항암제의 부작용 중에 골수 조혈 기능이 완전히 억제되었다든지 호흡 곤란, 폐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항암제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것이 좋다.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분들은 가급적 많은 의사와 진지하게 상의하고 최종적으로

담당 의사의 조언을 듣고 나서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에 대하여 후회나 원망을

하지 말 것이다.

 

암을 치료하는 확실한 방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의사가 도와 줄 수 있는 범위는

한 정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항암제의 투여는 환자의 의견을 존중해서 환자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남은 가족들의 여한이나 없게 하려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3) 항암제 투여의 세가지 유형

항암제를 투여하게 되는 경우를 구분해 보면 다음의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암세포의 전이 정도가 심하지 않고 수술로 눈에 보인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환자가 수술 후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은 잔존하고 있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함이다.

 

2. 수술은 가능하나 눈에 보이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든 환자의 경우는 항암제 투여 여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3. 수술이 불가능하고 종양소실에 항암제 이외에 대안이 없을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4) 항암제를 투여 할 때의 실천 지침

가. 항암제를 투여하는 목적을 미리 환자에게 상세히 얼려 주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나. 항암제 투여 시에 운동(등산)은 치료 효과를 상승시킨다.

 

다. 수술 후 항암제를 투여하는 환자는 육식을 하라.

항암제 투여 중에는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육식을 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식사를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약물의 투과성을 저하시킨다.

기름기를 제거한 쇠고기 사골국, 장어국, 자라탕 등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운동이고, 보호자는 음식에 너무 개의치 말고 환자가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기피하는 환자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심해지는 환자들이 있다.

어떤 경우이든 스트레스는 암에 가장 나쁜 요소이다.

 

(5) 항암제 투여 시 도움이 되는 식단

다음과 같은 식단은 항암제 투여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1. 소식, 즐겁게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음식의 종류는 상관하지 말라. 단지 개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지방이 많은

육식은 금하라.

3. 고 단백질, 저 지방 식사를 하라.

4. 과일을 많이 복용하라. 갈아서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5. 소금 섭취를 가능한 줄여라.

6. 굳이 현미 오곡밥을 고집하지 말라. 환자가 원하는 경우만 시행하라.

 

 

(6) 항암제 투여를 중단하여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1. 골수 조혈기능이 억제되어 백혈구를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

또한 백혈구 증가제를 투여해도 백혈구가 생성이 되지 않을 경우

 

2. 이차 감염이 된 경우

 

3. 항암제 투여로 약물성 간염이 수반되는 경우

(기존에 만성 B, C형 간염이 있는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

 

4. 구토 증상이 한 달이상 지속이 되어 음식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

 

5. 항암제 투여 중에 암세포가 전이를 일으키거나 종양이 더 커진 경우

 

6. 혈소판이 부족하여 출혈을 일으키거나 혈소판 생성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이런 경우는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가 많다.)

 

7. 항암제 투여 중에 결핵이 발생하는 경우

 

○ 항암화학요법의 일반적인 부작용과 관리방법

 

* 구역질과 구토

대부분 항암제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 원인은 항암제가 위 자체에 영향을 주어서 일어날 수 도있고, 구토를 관장하는 뇌의 특정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구토를 줄이는 약을 투여 받기도 하나, 식사를 조절함으로서 구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지켜야 할 사항

* 소량으로 자주 나누어 식사를 하십시오.

* 위가 물로 채워지지 않도록 식사 중에는 음료수를 가능한 마시지 말고, 식사 1시간 전이나 후에 음료수를 마시십시오.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것 보다는 실내온도정도의 음식을 드십시오.

* 소화가 잘되도록 충분히 씹어서 드십시오.

 

* 당분이 많거나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은 구토를 더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십시오.

* 크랙커, 강냉이, 등의 마른음식이나, 오이, 신선한 야채, 사과쥬스와 같은 시원하고 많은 무과당 음료를 먹어 보십시오.

 

* 식후에 바로 활동을 하는 것은 소화작용을 방해시킬 수 있으므로 식후에 휴식을 취하세요. 그러나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적어도 식후 2시간 내에는 눕지 않도록 하세요.

 

* 환자가 싫어하는 모든 냄새(음식냄새, 연기, 향수)를 가능한 피하십시오.

* 치료받기 직전에 과식을 피하십시오.

 

* 항암 치료 시에는 틀니를 제거 하십시오. 왜냐하면 입안에 무언가 있으면 구토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 구역질을 느낄 때 입으로 호흡을 해 보십시오.

 

*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 보십시오. 많은 경우에서 고기나 고기국물을 싫어하게 되므로 생선이나 닭고기로단백질을 보충하십시오.

 

◎주의할 점

* 정 먹기 싫을 때는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하십시오.

* 토할 때는 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얼른 옆으로 돌아 눕도록 하십시오.

* 토한 후에는 천천히 녹여 먹을 수 있는 얼음조각이나 얼린 쥬스조각으로 수분을 보충하십시오.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할 때

* 구토물의 일부가 기도로 넘어 갔을 때.

* 한시간에 3번이상 토하는 것이 3시간이상 계속 될 때.

* 피나 커피색 물질이 토물에 섞여 나올 때.

* 구역질로 2일이상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였을 때.

 

설사

설사는 하루에 3번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이며, 여러 가지이유로 인해 장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깁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외에도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켜야 할 사항

*장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벼운 유동식(예: 맑은 미음)을 드십시오.

*소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가벼운 음료(예: 사과쥬스, 물, 연하게 탄 차, 맑게 걸러낸 육즙)를 많이 섭취 하십시오. 음료는 따뜻하거나 보통온도이어야 하며 뜨겁거나 차가운 것은 절대 피하십시오.

 

*음식은 소량으로 자주 섭취하십시오.

*탄산음료는 마시기 전에 가스를 없애도록 하십시오.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예: 커피, 콩, 땅콩,양배추,브로콜리,컬리플라워,맵고 짠 음식)을 피하십시오.

 

*우유와 유제품이 설사를 악화 시킨다면 피하십시오.

*조금 상태가 나아지면 차츰 섬유질이 적은 음식(예: 쌀, 바나나, 사과소스, 으깬감자, 토스트, 크래커)을 더해서 먹어 보십시오.

 

*설사로 인해 인체의 기능조절에 중요한 물질인 칼륨이 부족해 질 수 있으므로 의사가 특별히 금지하지 않는 한 칼륨이 풍부한 음식(예: 바나나, 오렌지, 감자)을 가능한 많이 섭취하십시오.

*배변 후 자극이 약한 비누로 항문 부위를 깨끗이 닦고 따뜻한 물로 잘 행구고 말려야 하며, 필요하면 항문 부위에 크림을 바르십시오. 자극을 줄이기 위해 물휴지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설사로 인한 통증 관리 

 

설사가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복부 통증이 같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복부 통증이 있거나 복부에 긴장감이 느껴질 때는 따뜻한 물이 담겨진 병이나 찜질팩 같은 것을 복부에 올려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할때

*하루에 6~8번 이상 묽은 변을 보고 그것이 2일 이상 계속될 때.

*항문주위나 변속에 피가 있을 때.

*설사가 시작된 후 2.5kg이상 체중이 줄었을 때.

 

*이전에 없었던 복부 경련과 통증이 함께 2일 이상 지속될 때.

*설사가 있으면서 38℃ 이상의 열이 동반되는 경우

*며칠 동안 변을 못 본 후 설사 같은 것이 조금씩 나올 때(변비로 인해 장이 막혀 그사이로 장의 수분이 넘쳐 나오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설사의 양상이 물과 같은 경우

 

● 식욕부진

식욕부진이란 식욕이 떨어지거나 식욕이 없는 현상으로서 정상적으로 먹던 양보다 적게 먹거나 전혀 먹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식욕부진의 원인은 연하곤란, 오심, 구토, 미각이나 후각의 변화, 포만감, 종양의 성장, 우울, 통증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무엇을 먹을 수 있는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암환자에게도 ‘무엇을 먹을 것인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식욕부진은 왜 생길까요?

식욕부진은 암 자체 때문에도 생기지만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암환자들은 식욕 억제물질의 생성 그리고 약물치료나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입안 염증, 점막 건조증, 설사, 변비 등이 생겨 음식 섭취가 곤란해지고 영양불량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걱정과 우울과 같은 감정도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합니다. 이러한 식욕부진과 악액질은 말기암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악액질이란 심한 근육 소모와 함께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말기에 나타나는 악액질에서 볼 수 있는 심한 근육 소모와 체중 감소는 일반적인 식사양의 감소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심합니다.

식욕부진-악액질 증후군은 점차 악화되어 심한 무기력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는 죽음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욕 감소와 악액질은 음식 섭취량을 증가한다고 해서 변하지 않으며, 임종의 자연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자주 거르게 된다면 먼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 언제부터 입맛이 없어지기 시작했나요?

- 전에 입맛이 없었을 때, 입맛이 돌아오게 하거나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 쓴맛이 나거나 금속 맛이 나는 등 음식 맛이 달라져서 입맛이 없어졌나요?

-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이고 가장 먹기 싫은 음식은 무엇입니까?

- 입 안이 심하게 마르거나 염증이 있어서 음식물을 넘기는 것이 힘이 드나요?

- 입 안이 헐고 심하게 건조하여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도포하거나 복용하고 있습니까?

- 식사를 마친 후에 배가 부르거나 더부룩하십니까?

 

- 메스껍거나, 토하거나, 설사 또는 변비 같은 것이 있습니까?

- 메스껍거나, 토하거나, 설사 또는 변비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집안에 이러한 증상을 위해 준비해 둔 약들이 있습니까?

 

- 준비해 둔 약들이 있다면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까?

- 식사 환경이 바뀌어서 입맛이 변한 것 같습니까?

- 유독 먹고 싶지 않은 어떤 특정한 음식이나 시간대가 있습니까?

- 체중은 어느 정도 감소하였나요?

 

▶ 식욕부진에는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까요?

하루 세끼 식사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에는 3번의 간식을 통하여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환자가 죽이나 미음만 먹는 경우에는 영양보충을 위해 고단백, 고열량 음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무 아프거나 쇠약해서 식욕에만 의존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죽을 먹을 수 있다면 포도당 주사나 단백질(아미노산) 용액, 영양주사보다는 식단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고, 환자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 또는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 위주로 준비하거나, 입맛이 자주 변하므로 평소에 먹어보지 않은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욕을 자극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하루에 5-6끼를 섭취합니다.

- 식사중에는 수분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적어도 식사하기 30분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습 니다.

- 단백질이 많은 치즈, 우유, 요구르트, 계란, 콩류, 고기, 견과류의 섭취를 늘립니다.

- 당신이 섭취하고 싶은 음식을 가족에게 알려줍니다.

- 식사사이에는 밀크쉐이크나 주스를 마십니다.

 

- 혼자 식사하는 것을 피하고 되도록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거운 환경에서 식사를 합니다.

- 음식을 조리하는 냄새가 싫을 때는 그 장소에서 피합니다.

- 식전의 가벼운 운동은 식욕을 돋구는 역할을 합니다.

-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 봅니다.

- 식전에 포도주를 마십니다.

 

- 신맛은 입맛을 자극하기 대문에 입 안에 염증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레몬에이드나 오레지주스와 같이 신맛이 나는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식욕을 촉진시키는 다른 방법으로 메게이스 라는 약물은 식욕을 촉진하고 체중을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 약물의 부작용으로는 고혈압, 혈당상승, 수분적체, 변비,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약물 복용은 담당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식사의 원칙은 무엇인가요?

- 고지방식품은 피합니다.

- 식사하기 30분전에는 수분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 천천히 씹습니다.

- 가스가 생기는 양배추, 탄산음료 (사이다, 콜라)는 피합니다.

- 환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이나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미리 준비하여 소량씩 보관해둡니다.

 

- 아침에 식욕이 가장 좋으므로 아침식사는 꼭 먹도록 합니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량과 칼로리의 1/3을 아침에 먹습니다.

 

- 식사 전후로 입안을 청결하게 잘 헹구어 줍니다. 증상을 줄이고 뒷맛을 없애기 위해 구강관리를 자주 합니다.

 

- 따뜻하게 먹는 음식과 차게 먹는 음식은 함께 주지 않습니다.

- 가능한 평소의 활동량을 늘리고 식사시간에는 서두르지 않도록 합니다.

- 통증으로 식욕을 잃었다면 식사 전에 진통제를 먼저 복용하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환자를 주방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도록 합니다.

- 식사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작은 식기를 사용하고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곳에 음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 미리하루의 식단을 계획합니다.

- 고칼로리의 식사를 소량씩 자주 합니다.

 

- 식사준비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하며 여럿이 함께 식사합니다.

- 음식에 여분의 단백질과 칼로리를 추가합니다.

- 식사중간에 간식을 먹습니다.

-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양념을 사용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이 식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식사량이 부족한 경우 마시는 형태의 영양보충식품(뉴케어,그린비아)을 이용합니다.

-먹기쉽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도록 노력합니다. (예를 들면 푸딩, 젤리,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밀크쉐이크, 계란찜)

 

▶ 식사의 분위기는 어떠해야 하나요?

싫어하는 사람과 어지럽고 산만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는 정돈되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식욕이 더 좋은 것은 환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자에게 식사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식사시간, 장소,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며, 저녁식사를 할 때 촛불을 켜거나 감미로운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먹으면 식욕이 더 좋아질 수 있으며, 식사를 하는 동안 환자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언제 식사하는 것이 좋을까요?

하루에 반드시 세 번 식사할 필요는 없으며 배고플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하루에 여러 번 혹은 2-3시간 마다 소량의 식사나 간식을 먹는 것이 좋고, 신체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아침에 더 식욕을 느낄 수 있으며 취침시간 보다는 낮에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 어떤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환자마다 병과 치료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먼저 환자에게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병원에서 나오는 음식이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간편하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간식이나 음료수를 준비했다가 먹으면 더 많은 단백질과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때로 쓴맛을 싫어하게 되기도 하는데, 조리할 때 약간의 알코올을 첨가하면 쓴맛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양념과 조미료는 입맛이 떨어졌을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소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의 맛과 냄새가 이상하다면 강한 냄새가 나지 않는 닭고기나 달걀, 유제품, 생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은 적당한 온도에서 제공되어야 하며 뜨겁게 먹어야 하는 음식은 미적지근하지 않고 뜨겁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음식은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과 구성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식욕부진이 있는 환자들은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보면 위협을 느끼고 구역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음식은 가능하면 작은 접시에 적은 양으로 제공하도록 합니다.

환자가 평소 식사할 때 술을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 전이나 식사 중에 적당량의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 싫은 음식 냄새나 맛을 피하려면 어떻게 관리하나요?

- 항암 화학 치료를 받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금속 맛이나 쓴 맛에 예민해지기 때문에 금속성의 주방 용구(예, 금속 숟가락, 국그릇 등)를 피하고 플라스틱 주방 용구를 사용합니다.

 

- 치료를 시작하면서 입맛이 바뀌어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뀐 입맛에 맞는 향신료나 향을 첨가하여 싫은 음식 냄새나 맛을 피하면서 입맛이 돌아오게 합니다.

 

-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도 싫은 음식 냄새나 맛을 피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 항암 화학 치료를 받게 되면 육류의 선호도가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보다 생선이나 닭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식사 시의 자세는 어떤 것이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환자는 의자에 앉아서 먹는 것이 더 편하게 느낄 것입니다.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침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연하곤란이 있는 환자들은 머리의 위치를 주의하여 정하고 식사를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식사 후 즉시 나타나는 배부름 증상을 예방하려면요?

- 장운동이 활발한 경우 위의 음식물이 빨리 소화되어 내려가므로 식후 즉시 나타나는 배부름 증상이 덜한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운동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운동을 식사와 식사 중간에 하는 것이 식후 포만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음식을 소량 자주 먹고 많이 씹으면서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은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서 위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가스를 만드는 음식이나 지방, 가스가 포함되어 있는 탄산음료를 피하도록 합니다. 자연적으로 위와 장에서 가스를 만들게 하는 음식에는 콩, 오이, 피망, 양파, 브로콜리, 옥수수, 싹양배추, 양배추 김치, 순무, 츄잉껌, 우유 등이 있습니다.

 

▶ 식욕부진과 관련된 주의사항이 있다면요?

식욕부진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힘들게 합니다. 환자의 체중이 줄어들수록 가족들은 환자에게 지나친 음식섭취를 권유하거나 계속 강요하게 되는데, 억지로 먹는 것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환자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영양보다는 식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나 가족사이의 관계가 먹는 일에만 초점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 이런 때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 하루 또는 그 이상 메스꺼움을 느끼고 먹지 못할 때

- 평소보다 2.3kg 이상 체중이 감소되었을 때

- 먹는 동안 통증을 느낄 경우

- 하루 종일 소변을 보지 않았거나, 이틀이상 대변을 보지 못했을 때

- 소변량이 적고 냄새가 심하거나 짙은 노란색일 때

- 24시간이상 구토가 계속될 때

 

● 딸꾹질

횡격막의 불수의적 경련에 의해 성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특징적인 소리가 나는 현상을 이르며 ‘끽, 꺽’등의 특징적인 소리가 나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딸꾹질이 몇 분 이상 계속되면 환자에게 불편을 끼치게 되어 문제가 되는데,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딸꾹질은 지속성 딸꾹질, 한달 이상 지속되는 딸꾹질은 난치성 딸꾹질로 정의합니다.

딸꿀질의 원인으로는 히스테리, 쇼크, 발열, 종양 등이 있습니다.

말기암환자들에게는 위의 팽창이 딸꾹질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딸국질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비인두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혀 잡아 당기기, 물로 양치질하기, 얼음물 천천히 삼키기, 레몬조각 빨기가 있습니다.

- 손으로 눈 지압합니다.

-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환자를 놀라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설탕을 한 스푼 정도 입에 넣고 있다가 삼킵니다. 이때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억지로 먹지 않습니다.

- 종이백을 입에 대고 천천히 깊게 열 번정도 숨을 쉽니다. 이는 혈액내 이산화탄소를 증가시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각얼음을 씹는 방법

- 도라지물 또는 식혜를 드시는 경우 효과를 보셨다는 분도 있는데 개인적인 특이 사항임.

 

▶ 이런 때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 하루이상 딸꾹질이 지속될 경우

- 호흡곤란이 일어날 경우

- 위장이 커져있거나 팽만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

-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딸꾹질이 나올 때

- 딸꾹질로 인해 고통을 느낄 때

- 보통 진경제 - 비타캄파 / 비타민 B1등의 정맥 투여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운동요법

암세포는 저 산소 세포이기 때문에 암세포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면 저항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체내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운동요법이 필요하고, 운동요법을 통해 몸 안에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면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힘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암 환자 모두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 복수가 찬 환자, 출혈이 있는 환자 등은 운동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환자들은 당분간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통증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1. 운동요법의 종류

암 환자의 운동에는 꾸준한 맨손체조를 비롯하여 등산 등 간편한 게 좋습니다. 인체가 독을 배출하는 기능이 높은 오전에 공복상태에서 양질의 산소를 마시면서 하는 가벼운 산책과 체조가 좋고, 특히 소나무가 많은 산을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등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등배운동 : 몸을 좌우로 흔들면 척추의 좌우 근육이 번갈아 긴장되면서 교정이 됩니다. 그리고 복부운동은 단전에 힘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장 운동을 촉진시켜 숙변을 돕고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운동요령은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몸을 곧추 세워 좌우로 흔듭니다. 그리고 배를 내밀고 들이미는 두 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몸이 중앙으로 올 때는 배를 들이 밀고 몸이 좌우로 기울 때는 배를 내미는 단순한 동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등산 : 암 환자가 등산을 하는 요령은 짧은 거리라도 숨이 차도록 조금 빠른 걸음으로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이 허락하면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면서 몇 차례 쉬기를 반복하여 산에 오른 후 산을 내려올 때는 서서히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현재 자기의 체력보다 약하게 시작하는데 등산은 피톤치드가 많은 침엽수림이 무성한 소나무, 잣나무가 많은 산을 택하되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산을 할 때는 반드시 땀복을 입고 갈증이 날 때는 과일 주스나 생수를 마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모관 운동 : 모세혈관은 혈액순환에 원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모세혈관이 집중된 팔과 다리를 떨어 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운동요령은 똑바로 누워 팔과 다리를 90도 각도로 들어올린 후 손과 발을 떨어주는 아주 간단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림프액의 이동과 교체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물구나무 서기 : 잠시라도 몸을 거꾸로 하면 심장의 무리가 줄어들고 많은 양의 피가 뇌로 흐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뇌에 산소와 영양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뇌가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정신이 맑아지고 판단력이 좋아지며 부정적인 생각이나 절망적인 불안에서 조금이라도 해방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붕어 운동 : 어항에서 유연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붕어를 연상하면서 헤엄치듯 몸을 좌우로 빠르게 흔들어 주는 운동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붕어운동을 하면 척추신경에 대한 압박과 말초신경의 마비를 제거하여 온 몸의 신경활동을 정비하는 효과를 거둡니다. 또한 이것은 척추를 바르게 해주며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의 예방효과와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며 숙변 제거를 돕습니다.

 

- 합장 합척 운동 :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손과 발을 마주 잡습니다. 그리고 합장한 손은 머리위로 올렸다가 가슴으로 모읍니다. 발도 손처럼 들어올렸다가 가슴쪽으로 당깁니다. 이러한 동작을 1~2분간 되풀이 합니다. 그리고 원위치 시켜 2, 3분간 명상을 합니다. 이 운동은 하지의 근육과 신경활동을 도와주며 몸의 좌우 근육과 신경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줍니다.

 

2. 효능 및 한계

암 환자가 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면 종양 주위에 무수히 많이 형성된 모세혈관의 울혈 상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소를 종양 주위에까지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고, 약물의 투과성을 높일 수 있어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상당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특히 운동으로 몸 속의 온도가 높아지면 땀이 나면서 몸 속의 노폐물을 땀으로 내보낼 수 있으므로 암성 불순물의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운동 요법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종양이 소실될 확률이 운동 요법을 하지 않는 환자보다 높아집니다.

 

하지만 환자의 거동이 불편해지면 운동 요법은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말기 암 환자의 종양을 소실시키는데 산소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치료가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움직일 수 있을 때 가벼운 체조를 시키고 소나무가 많은 산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KBS 1TV 아침마당]

20110616 <목요특강>피로, 이렇게 이기자! -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저서

* 의사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

* 생로병사의 비밀

 

1. 정신적(마음가짐) 안정 - 과도한 욕심을 자제하자 (목표를 5% 낮추기)

과욕 -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이 너무 발달되고 부교감신경은 너무 낮아 있다.

부교감 신경을 발달 시키려면

 

2. 운동을 잘 하자 -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고강도 운동이 절대 필요함.

장시간 저강도 보다는 장시간 동안 고강도 운동이 포함된 반복 운동이 근육을 키운다.

* 고강도 운동이 첨가된 Interval Training을 통해 (적어도 하루에 10분 이상 필요)

싸이토카인(CYTOKINE) 샤워 - 백혈구 등 면역세포에서 분비하는 단백질, 병든세포를 공격해 몸안에 쌓인 불필요한 기름 덩어리를 없에는 역할을 함.

싸이토카인 6가 분비되면 - 우리 몸안에 늙고 병든 세포를 죽인다.

싸이토카인 10이 분비되면 - 파괴된 세포 자리에 신생 혈관을 만들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준다.

* 정신적인 피로에는 고강도 운동이 꼭 필요하다.

* 쉴 때는 충분한 휴식을

 

3. 음식물을 잘 섭취하자

- 고 단백질(쇠고기, 돼지고기 등) - 근육과 효소의 원료물질

* 고기는 조금씩 자주 - 홍두께살, 목살이 더 좋고, - 굽거나 퇴기는 것 보다 삶거나 익혀서(샤브샤브)

* 비타민 A, C, D - 항 노화 비타민

* 비타민 B - 항 피로 비타민 - 돼지고기, 굴, 소고기, 새우 등 육류에 많음.

* 철분(헤모글로빈) -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원료

(붉은색 살코기에 많음)

* 탄수화물은 뇌와 신경을 위한 영양소.

* 의학적 관점에서 체식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

- 콩단백질은 불완전 단백질임.

 

4. 숙면을 잘 하자

* 밤 12시에서 06시 사이에 충분히 잘 것

* 잘 때는 어둡게

* 필요하면 수면제를 이용해서라도 숙면을 할 것

* 아침에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잘 지키자 (07시 정도)

* 오후 4시 이후에는 커피를 삼갈 것(8시간 지속됨)

* 휴식은 충분히 모든 근육이 이완 되도록

* 고강도 운동(과로) 후 바로 휴식을 취하면 급격히 코티솔을 감소시켜 면역력을 떨어트려 감기 또는 체내 염증 등 감염 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음. - 30분 정도 산책 또는 활동을 통해 서서히 휴식을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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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역체계 제어 성분이란?

면역체계의 가장 작은 구성 성분인 생분자(biomolecules)로 일명 싸이토카인(cytokine)이라 부른다.

 

6. 싸이토카인(cytokine)이란?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 한다.

싸이토카인은 항체의 생성을 유도 해서 외부의 침입에 대해서 싸우도록 돕는다.

항체는 외부침입자(항원)에 대해서 중성화 작용을 한다

(결합하여 비활성화 된다)

 

결합

항체+항원=>중성화 또한 그들에 대항하는 면역을 생성 한다.

제 기능을 발휘하는 면역체계는 외부균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같은 균이 침입하면 좀더 빠르게 반응한다.

 

이렇게 우리 신체는 이런 방응을 통해서 더많은 다른 면역인자를 생성해 나간다.

이와 같이 싸이토카인은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분자로 인체의 방어체계를 조절하고 제어 한다 .

이들은 면역, 감염병, 조혈기능, 조직회복, 세포의 발전 및 성장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7.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싸이토카인을 어떻게 사용할 것 인가?

싸이토카인을 사용하는데는 다음의 문제가 있다

너무 비싸다

열, 근육통, 피로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다

좋은 싸이토카인과 나쁜 싸이토카인의 불균형을 일으키키 떄문에 많은 양의 싸이토카인을 환자에게 투여하면 다른 불균형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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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디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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