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에(~2011)/陽光燦爛的日子
'다르다'와 '틀리다'
張萬玉
2005. 7. 28. 17:40
나와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닌 것입니다.
틀린 것은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고, 그 원칙에는 사람이 살아가는 문화와 역사 등이 담겨 있습니다. 틀린 것은 "올바름"을 무시한 것이고, 다르다는 것은 다양성의 이야기입니다.
식문화에서도 그것을 옳다 그르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날 수 있는 것은 비행기 빼고 다 먹고, 네발 달린 것은 책상 빼고 다 요리해 먹는 중국인들의 식문화를 틀리다고 해야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저 다를 뿐입니다. 우리가 마늘을 음식에 넣어 먹을 때, 마늘 넣어 먹은 음식을 먹고 외국인들을 만나면 그들은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마늘 냄새 때문에.....그러나 사실은 그들에게서 나는 노린내는 더 역할 지도 모릅니다.
지금 와서 마늘이 주는 항암 효과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마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마늘이 주는 그 냄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설움을 당했는지....
문화 충돌로 번질지도 모르는 그러한 것들.... 마음에 안 들어도 그저, 그나라의 문화려니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틀린 것은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고, 그 원칙에는 사람이 살아가는 문화와 역사 등이 담겨 있습니다. 틀린 것은 "올바름"을 무시한 것이고, 다르다는 것은 다양성의 이야기입니다.
식문화에서도 그것을 옳다 그르다라고 판단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날 수 있는 것은 비행기 빼고 다 먹고, 네발 달린 것은 책상 빼고 다 요리해 먹는 중국인들의 식문화를 틀리다고 해야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저 다를 뿐입니다. 우리가 마늘을 음식에 넣어 먹을 때, 마늘 넣어 먹은 음식을 먹고 외국인들을 만나면 그들은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마늘 냄새 때문에.....그러나 사실은 그들에게서 나는 노린내는 더 역할 지도 모릅니다.
지금 와서 마늘이 주는 항암 효과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마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마늘이 주는 그 냄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설움을 당했는지....
문화 충돌로 번질지도 모르는 그러한 것들.... 마음에 안 들어도 그저, 그나라의 문화려니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knowhow21 컬쳐클럽 꽃님님의 글에서 일부 발췌)
'다르다'와 '틀리다'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요즘엔 꽤 많은 것 같다.
용법을 잘 모르든지, 그 차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대강 사용하기 때문이겠지만, 이 구분은 무시해도 되는 사소한 차이가 아니다.
'다르다'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지만 '틀리다'는 싸움을 불러일으킨다.
연변기행4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잠깐 머리를 스치는 의문 하나...
개고기를 먹는 사람과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간의 개고기 먹는 일에 대한 견해차이는
'다르다'일까.... '틀리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