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아시아(중국 외)

스리랑카 5 - 갈레

張萬玉 2013. 11. 2. 16:50

인도양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갈레.

16세기에 포르투칼과 네델란드에 점령당해 스리랑카의 주요항구가 되었던 도시.

당시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서 그런 건지 높직이 자리잡은 요새에 올라가니 꼭 포르투갈에 와 있는 느낌이다.

요새 터에서 내려다본 인도양의 석양, 다음날 아침에 만난 그물 당기는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난다. (스리랑카 전통낚시는 못봤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