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3

Mabuhay! 3-1 : 바기오에서 제일 편한 민박집 소개

오늘도 닭 우는 소리에 잠을 깼다. 새벽 다섯 시. 부지런한 언니는 벌써 일어나셨지만 아직도 기운을 회복하지 못하신 것 같다. 안 그래도 바나우에를 거쳐 사가다로 해서 돌아오는 2박3일의 여정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쉽지 않은 길이라 언니가 나서도 내가 말려야 할 것 같은데 언니 스스로도 쉬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