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에(~2011)/陽光燦爛的日子

送舊迎新

張萬玉 2007. 12. 31. 10:57

해 아래 새 것이 없다지만

묵은 먼지 털어내며 새 기분 낼 마음조차 잃어버리면 정말 목이 굳은 인간이 될까봐 걱정되어

조금은 분주한 한 해의 마지막 날이지만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작은 매듭 하나 굳이 지어본다.  

 

2008년 중점과제

1) 마음 수련

근본적으로 생각하기

한번 더 생각하기

 

2) 몸 수련

목소리 낮추기

금연

아침엔 무조건 청소와 운동부터 하기

정독과 리뷰 습관 붙이기

하루 한 줄이라도 쓰기

 

버려야 할 악덕

게으름

조급함

무관심

 

지켜야 할 미덕

호기심

유머감각

대범함

 

 

태어난 지 어언 반세기의 고개를 넘어가는 2008년

지난 세월 돌아보는 일은 이제 그만.

남은 세월의 첫걸음부터 정성을 다해 걸으면 된다. 

즐겁게

쫓기지 말고

멈추지 말고

감사하며 걸어가자.

 

------------------------------------------------------------------------------

 

2007년 한 해동안 부진한 블러깅이나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블러그 벗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좀더 솔직발랄한 글들로 벗님들의 즐거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변함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인연 소중히 가꿔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쌓으세요!

'그 시절에(~2011) > 陽光燦爛的日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둘째날 - 나누기  (0) 2008.01.02
새해 첫날 - 오르기  (0) 2008.01.01
대통령 선거 연보  (0) 2007.12.19
大選의 추억  (0) 2007.12.19
사거리에서  (0) 200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