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9시간 달려 고아 도착.
포르투갈의 식민도시여서 그런지 서양 별장지 같다.
숙소 '아베마리아 리조트'
로컬버스 타고 안주나 해변에 갔다. 마침 수요일이라 벼룩시장이 열린단다.
아랫 사진은 가는 길에 본 결혼식장.(세팅 중)
구경 좀 하고 가려고 했더니 결혼식은 내일이라고.
숙소로 돌아와 동네 해변에서 맥주 한 잔에 노을을 섞어 마심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옆방을 쓰고 있는 아저씨들과 합석, 비로소 인사를 텄다.
알고 보니 한 다리 건너 알 만한 친구들. 이로써 같.이. 하는 여행이 시작됨.
이 식당에 모자를 놓고 왔는데(제법 좋은 모자였다) 다음날 아침에 가니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주고 있었다. 신기해라, 여기는 인도인데....
동네식당 훌륭한 아침메뉴.
그보다 더 훌륭한 테이블 세팅.
올드고아에 갔다.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
포르투칼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대성당 두 군데를 보았는데, 이름은 기억 안 남.
하얀 성당 안의 전시들이 근사했고.... 그보다도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
성당 1에서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성당 2
다시 로컬버스를 타고 포르투갈 시절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는 빤짐으로.
오늘도 밤 버스. 숙소 1박, 밤버스 1박의 연속이다.
함피 인근 호스펫으로 간다.
장거리버스 터미널 옆에서 솥을 걸고 밥을 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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