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여행루트
지중해 여행은 항공편과 여행지, 여행기간에 따라 일정이 크게 달라진다. 가장 일반적인 지중해 여행의 순서는 그리스-터키-이집트 순으로 여행하는 것이다. 여행만족도나, 경비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루트다. 보통 그리스는 여행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간이나 마지막에 그리스가 들어가게 되면 여행의 기분이 사라질수도 있다. 항공요금도 아테네보다는 이스탄불쪽이 저렴한 편이어서 가능하면 그리스-터키-이집트순으로 여행하는 것이 경제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만 26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나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경우는터키-그리스-이집트 순으로 잡는 것이 가격면에서는 훨씬 저렴한 편이다. 보통 유스의 경우는 이스탄불-카이로 구간이 $180~190선이지만 일반의 경우는 $250~300선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아테네-카이로 구간은 일반이라도 한국에서 $180선에 구입이 가능하고, 현지에서는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으므로 코스를 터키 인-(항공, 또는 해로, 육로)-그리스-(항공)-이집트 아웃 순으로 코스를 잡는 것이 저렴하다.
그리스, 터키, 이집트의 주요 여행지를 여행하려면 최소한 1개월은 잡아야 한다. 그리스에서는 그리스의 순수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그리스의 섬(산토리니, 미코노스, 크레타)들이 필수 여행지가 될 것이다. 아테네와 근교(델피, 메테오라, 또는 코린트, 미케네)에 약 4~5일, 그리스섬의 경우는 섬 한 곳이라면 약 2일, 두 곳이라면 4~5일은 필요하다.
터키에서는 이스탄불-앙카라-카파도키아-파무칼레-에페소-페르가마-차나칼레-이스탄불을 잇는 루트가 가장 핵심적인 코스다. 보통 7~8일이 소요되며, 여름철에는 약 3~4일 정도 추가해서 페티예나 안탈랴 등 해변 도시를 추가할 수 있다. 넴루트까지 보려면 약 2~3일 정도가 더 필요하다.
이집트에서는 아프리카의 심장부인 카이로와 이집트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룩소르와 아부심벨 신전을 빼놓을 수 없다.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아부심벨)은 모두 2일씩은 잡고 들어가야 한다. 좀더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바하리아 오아시스에서의 사막 투어, 펠루카 투어, 다합에서의 해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모두 최소한 2일 정도는 잡아야 하며, 이를 포함해서 이집트를 전체적으로 둘러본다면 약 15일 정도가 필요하다.
● 그리스만 여행할 경우
그리스만 여행할 경우는 그리스 본토와 그리스섬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잡을수 있다. 타이항공이 아테네 왕복을 가장 저렴하게 내놓고 있다. 아래는 타이항공, 또는 싱가폴항공으로 아테네로 들어가 아테네와 산토리니, 크레타섬을 여행한 후 다시 아테네에서 나오는 코스다. 7박 8일 정도로도 가능한 일정이지만 그리스섬에 들어갈때는 가능하면 1일 정도의 여유는 갖는 것이 좋다.
- 그리스 7일 추천 일정
서울-(기내 1박)-아테네(1)-(페리이동)-산토리니(1)-크레타(2)-(페리 1박)-아테네(1)-(기내 1박)-서울
● 터키만 여행할 경우
터키만 여행할 경우는 이스탄불을 기점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일주할수 있다. 아나톨리아 지방을 중심으로 터키를 일주할 경우 최소한 7-10일은 필요하다.12-15일 이상의 다소 여유있는 여행자라면 차나칼레로부터 페르가마-에페소-파무칼레-카파도키아-앙카라-이스탄불등 터키 주요 여행지를 따라 여유있게 일주할수 있다.
아래 코스는 스위스항공이나 일본항공으로 터키 이스탄불로 들어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터키를 일주하는 코스다.
- 터키 15일 추천 일정
서울-이스탄불(2)-차나칼레/트로이(1)-페르가마(1)-이즈미르(1)-셀주크/에페소(1)-파무칼레(1)-안탈랴(1)-(버스 1박)-카파도키아(2)-앙카라(1)-(버스 1박)-이스탄불(1)-(기내 1박)-서울
● 그리스와 터키를 함께 여행할 경우
그리스와 터키를 함께 여행할 경우는 아테네 in, 이스탄불 out의 일정이 가장 효율적이다. 최소한 15일에서 20일은 필요하다. 순서는 아테네-그리스섬-터키(쿠사다시나 마르마리스 항구)-터키 일주-이스탄불 순으로 잡을수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나 크레타섬을 여행한다면 로도스로 이동해 터키 마르마리스로 연결하는 것이 좋고, 미코노스섬을 여행한다면 사모스를 거쳐 쿠사다시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스위스항공으로 아테네로 들어가 아테네-산토리니-크레타를 여행하고, 로도스를 거쳐 마르마리스로 들어가 터키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보는 코스다.
-그리스, 터키 20일 추천 일정
서울-아테네(2)-(페리이동)-산토리니(2)-(페리 1박)-크레타(2)-(페리 1박)-로도스(1)-마르마리스(1)-셀주크/에페소(1)-파무칼레(1)-코냐(1)-카파도키아(2)-앙카라(1)-(버스 1박)-이스탄불(2)-(기내 1박)-서울
● 터키, 이집트를 함께 여행할 경우
터키+이집트를 함께 여행할 경우 주요 여행지들을 둘러본다면 터키에서는 최소한 약 8~10일, 이집트에서도 8~12일은 필요하다. 위의 일정이면 터키의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에페소유적지등 주요 여행지들을 둘러볼수 있고, 이집트에서는 카이로와 기자, 아스완, 아부심벨, 룩소르등 주요 여행지와 함께 나일강변에서의 펠루카투어나 서부사막에서의 사막투어, 또는 다합 등 휴양지에서 2~3일 편안한 휴식을 취할수도 있다. 터키+이집트 일정의 경우는 터키항공이 이스탄불 경유로 카이로까지 운행되어 이스탄불-카이로 왕복구간을 추가요금없이 항공편으로 이동할수 있어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다. 터키항공은 갈때 1회 중간체류가 가능하므로 갈때 이스탄불에 스톱하면서 터키여행 후 이스탄불-카이로구간 탑승, 이집트여행 후 카이로 아웃으로 하면 국가간 이동편은 모두 해결된다.
- 터키, 이집트 23일 추천 일정
서울-이스탄불(1)-(야간버스)-카파도키아(2)-(야간)-안탈랴(1)-카쉬/케코바(1)-파무칼레(1)-셀주크/에페소(1)-(야간)-이스탄불(1)-(항공이동)-카이로(1)-(야간기차)-아스완/아부심벨(2)-룩소르(2)-(야간)-다합(2)-(야간)-카이로(1)-(항공이동)-이스탄불 경유-(기내 1박)-서울
● 그리스, 터키, 이집트를 함께 여행할 경우
그리스, 터키, 이집트를 함께 여행하는 경우는 아테네 in, 카이로 out 일정이 가장 효율적이다. 세나라를 여행하는데는 핵심 여행지만 둘러본다 해도 최소한 25일-30일은 필요하다. 아래는 싱가폴항공으로 아테네로 들어가 그리스섬을 여행하고, 로도스-마르마리스로 들어가 터키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여행한 다음, 항공편으로 카이로로 이동, 이집트를 여행하고 카이로에서나오는 코스다.
- 그리스, 터키, 이집트 30일 추천 일정
서울-(기내 1박)-아테네/델피(2)-산토리니(1)-크레타(2)-(페리 1박)-로도스(1)-마르마리스(1)-셀주크/에페소(1)-파무칼레(1)-안탈랴(1)-코냐(1)-카파도키아(3)-앙카라(1)-(버스 1박)-이스탄불(2)-(항공이동)-카이로(3)-(기차 1박)-룩소르(2)-아스완/아부심벨(1)-(기차 1박)-카이로(2)-(기내 1박)-서울
● 그리스, 터키, 이집트, 요르단을 함께 여행할 경우
그리스, 터키, 이집트에 요르단까지 포함한 경우는 터키항공을 이용해 아테네 in, 요르단 out으로 해서 터키-(항공, 또는 해로)-그리스-(항공)-이집트-(육로/해로)-요르단 아웃 일정이 가장 효율적이다. 싱가폴항공을 이용할 경우는 터키 인, 카이로 아웃으로 해서 이집트에서 요르단을 육로(카이로나 다합등에서)로 왕복으로 다녀오는 방법도 있다. 네 나라를 여행할 경우는 약 30~40일 정도가 필요하다. 아래는 터키항공으로 터키로 들어가 터키여행 후 해로로 그리스섬을 여행하고, 아테네에서 카이로로 항공 이동, 이집트를 여행하고 요르단으로 육로로 이동해서 요르단 암만에서 나오는 코스다.
- 그리스, 터키, 이집트, 요르단 36일 추천 일정
서울-이스탄불(2)-(야간)-카파도키아(2)-(야간)-안탈랴(2)-파무칼레(1)-셀주크/에페소/디디마(2)-쿠사다시-사모스(1)-미코노스(2)-산토리니(2)-(페리 1박)-아테네/델피(2)-(항공이동)-카이로(2)-(기차 1박)-아스완/아부심벨(2)-펠루카 투어(아스완/에드푸)-(펠루카 1박)-룩소르(2)-(야간)-다합(2)-누웨바-아카바(1)-와디럼(1)-페트라(1)-제라시(1)-암만(2)-(기내 1박)-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