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다녀오면 딱 좋은 거리지만 자전거를 잘 못 타는 관계로....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산악박물관에 갔다.
네팔에 있는 히말라야 8000미터급 여덟 개 봉우리들에 대한 공부를 했다. 등반장비도 시원찮던 1950년대 이전에 그곳들을 등정한 역사가 흥미로웠고 우리나라 산악인들의 기록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전시가 잘 되어 있어서 히말라야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는 매우 흥미로운 관람이 될 것 같다.
박물관을 나와 택시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마하데브 동굴과 데비폭포, 티베탄 마을을 둘러보았다.
포카라의 중심거리 프리트비촉에서 Eye Hospital 가는 버스로 바꿔타고 20분 정도 간다.
자외선이 강한 동네라 그런지 네팔에는 Eye Hospital이 유난히 많다.
박물관까지 가는 길목 어디서나 안나푸르나봉과 마차푸차레가 보인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박물관 뜰에 마차푸차레 모형이 떠억!
마하데브 동굴 입구는 시장통 속에 있어서 잘 봐야 찾을 수 있다.
티베탄 커뮤니티 / 티벳에서 넘어온 망명자들의 마을이다.
주거시설
학교
공설운동장
점심 때가 지나 마을 입구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 티벳인들의 음식 모모 한 접시 시켜먹고(한국사람 입맛에는 딱이다)
Devi's Fall
무슨 전설이 있는 장소인데..... 잊었다. ㅎㅎ
티벳의 국화 랄리구라스인 줄 알았더니 아니란다. 랄리구라스는 봄에 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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