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아시아(중국 외)

인도 10 - 바라나시 1

張萬玉 2017. 12. 25. 12:36
연착 4시간 포함, 17시간의 기차여행 끝에 바라나시에 막 도착했다. 릭샤왈라와 호객꾼들은 아무래도 이 도시가 제일 쎈 듯.
혼돈 그 자체인 시내를 뚫고 다닐 생각만 해도 미리 지치는 기분이지만 오늘 푹 쉬고 내일 다시 힘을 내야지.
하루씩만 속도를 늦추면 참 좋겠는데 말이지...

 힌두교의 본고장 바라나시에서 전하는 메리크리스마스!  

 

가트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성 토마스 성당이 성탄 예배준비로 한창이다. 힌두교 본거지의 성탄예배라니... 신기해서 참석해보고 싶었지만

밤 10시에 혼자 그 길을 찾아갈 엄두가 안 나서 포기. 아쉽다.


바라나시에서 묵었던 숙소. 가트와 떨어져 있어서 좀 불편했다.

이왕 바라나시에 왔으니 가트 골목길 안에 있는 숙소에 머무르면 좋았으련만, 단체여행이니 뭐....


호텔 앞 골목에서 아침 장사를 시작하는 사람들. 연료가 아마 저게 소똥이지 싶은데?

 

본격적인 바라나시 가트 탐색 전 워밍업 삼아 힌두 대학 구내에 미친 미술관이 있다고 해서 거기부터 갔는데.....

문이 닫혀 못 보고 인근의 무슨 사원만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 


너무 신식이라 재미 없음.

 저 꽃이 원래 활짝 핀 건 아니다. 안쪽의 덜 핀 봉오리를 흔들어 활짝 피도록 강제로 스타일링을 한다.


송중기 팬 미팅...은 아니고 송중기 나라에서 온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경들.


미술관은 못 보고 초상화 그려주는 미대 학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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