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꾸어진 서부사원군.
도착한 날 혼자 가서 두 시간 남짓 둘러보았다.
야동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신전 벽에 새겨진 조각들이 그리 놀라울 건 없었고....
신전들 사이로 고요하게 펼쳐지 정원을 거니는 맛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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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사원군과 달리 사원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시내 중심에서 4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 동부사원군은 일행중 몇몇이 함께 릭샤를 대절해서 하루를 잡아 돌아다녔다. 정비는 서부사원군보다 덜 되어 있지만 좀더 다양하고 마을의 일부로 스며들어 있는 느낌이라 동부사원군이 훨씬 재미있었다.
오가는 길에 마을도 기웃거리며 장례행렬도 보고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렬도 보았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라고 한다. 먼발치에서만....
자인교 사원.
동네 공터에서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경기는..... 역시 크리켓
그냥 돼지가 아니고.... 멧돼지들 같다.
원숭이 신인 하누만을 모신 사원. 神性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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