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남편 때문입니다.
내일 모레부터 노동절 휴가기간이 시작되는데... (1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좀 심하게 놀죠?)
조신하게 수평고사 막바지 마무리를 하고자 했던 바 (믿거나 말거나 ㅎㅎ)
지난주초까지 무계획으로 버티던 장여사, 남편의 보채기에 그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2000년 여름에 직장동료들과 다녀온 이래 남편은 줄곧 질투를 느껴왔나봅니다. ^^
상하이 --> 란저우--> 쟈위관(만리장성 서쪽 끝) --> 뚠황 --> 트루판 -->우루무치 --> 상하이
5박6일간 일정은 이렇습니다.
지난번에는 서안에서 기차를 타고 직접 돈황으로 갔고
이번에는 난주와 가욕관을 경유하여 일부 구간은 자동차로 이동을 하니
또 다른 맛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간관계상 패키지를 이용하게 된 것이 좀 유감이긴 하지만...
예전에 카테고리 '신천지 답사'에 올려놓았던 실크로드 기행에
획기적인 업뎃이 이루어질 수 있으려나요.
컴퓨터가 없는 곳으로 가니 다음 한주간은 블러그 벗님들을 뵐 수가 없겠네요.
내일은 5월 7일을 대치하는 수업도 있고, 손님도 있고... 짐도 싸야 하고....
이래저래 바쁠 것 같아 미리 인사드립니다.
제가 없는 동안도 즐거운 블러그 생활에 차질이 없기를 바라오며...
돌아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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